본 연구는 우리나라 손해보험산업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분석함으로써 크게는 손해보험산업에 대한 거시정책에 유용한 정보와 더불어 미시적으로는 손해보험경영상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국은행의 28개 대분류방식의 산업연관표를 바탕으로 손해보험산업을 제29번째 산업으로 외생화시키는 외생화기법을 사용함으로 손해보험산업이 국민경제에 대하여 유발시키는 ‘생산유발효과’, ‘부가가치유발효과’, ‘고용유발효과’, ‘공급지장효과’, ‘전·후방연쇄효과’, ‘물가파급효과’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1995년부터 2009년도에 이르기까지 공급지장효과는 일정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반면, ‘생산유발효과’, ‘부가가 치유발효과’, ‘고용유발효과’ ‘물가파급효과’ 는 지속적으로 증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쇄효과 분석결과 전방연쇄효과의 경우 산업평균인 1의 절반수준인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후방연쇄효과는 산업평균을 향하여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시적인 관점에서는 손해보험산업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미시적인 관점에서는 손해보험산업의 생산성과 비용효율성에 대한 고찰의 필요성을 발견하였다.

This study intends to provide useful informations for macro-economic policy and non-life insurance operation, analysing the economic effects of non-life insurance industry on the korean economy. In the pursuit of this purpose, we carried out input-output(I-O) analysis to investigate production-inducing effect, value added inducing effect, employ-inducing effect, supply shortage effect, sectoral price effect, backward linkage effect, and forward linkage effect adopting the exogenous specification based on the 2009 input-output tables tabulated by the bank of korea. As the results of analysis, while supply shortage effect has kept a consistent level, production-inducing effect, value added inducing effect, employ-inducing effect and sectoral price effect have increased consistently from 1995 to 2009. While backward linkage effect has increased consistently, forward linkage effect has consistently shown the half level of industrial average 1, during the same period. These results of study imply firstly that although the roles and importance of non-life insurance industry keep continuous growing, the productivity and cost efficiency of non-life industry may be decrea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