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술의 발전으로 IT산업의 융합화가 이루어지고 새로운 방송통신융합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기업들의 내부거래에 대해 재조명 해 볼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방송통신융합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의 새로운 가치창출과 신규 사업 발굴 방식이 기존의 그것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방송통신융합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의 수익성에 내부거래가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분석을 위해 한국의 연결대상종속회사들의 수익성과 이들이 종사하고 있는 산업의 평균 수익성과의 편차를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방송통신융합산업의 하위 개별산업에 따라 내부거래가 기업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각기 다르게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방송통신융합산업에서는 내부거래가 기업으로 하여금 기업 내부의 정보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하여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오히려 기업의 수익성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는 융합환경에서의 내부거래에 대한 기존 인식의 수정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Recently, as IT convergence generation era has arrived, the problem of internal transactions has resurfaced since the internal transactions in broadcast and telecommunications convergence industry has many distinctions from other industries.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impact of internal transactions on firm’s profitability which are engaged in broadcast and telecommunications convergence industry. This paper uses the responses of each firm to expected industry profit to map out the impact of internal transactions between consolidated subsidiaries in Korea. The results suggest internal transaction between broadcast and telecommunications firms have different effect on the profitability based on sub industry and it develops making a strategic decision for the each firm’s profita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