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선진유가의 대표적인 사상가인 공자와 맹자의 인성개념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21세기 인성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孔子와 맹자의 人性에 대한 사유는 중국고대 天에 대한 사유로부터 시작된다. 고대 중국인들은 그들의 생명은 天으로부터 받은 것이며,인간은 天이 부여한 법칙이나 질서에 따라 삶을 살아야 한다고 믿었다. 그들에게 있어 天은 인간과 만물의 시원이자 동시에 만물 변화의 주재자였다. 天은 그 창조물인 인간에게 생래적으로 육체와 함께 인간으로서 지키고 행하여야 할 도리를 부여하였으며 이것은 인간생존의 법칙이며 본질이다. 주어진 존재의 법칙과 본질의 입장에서 보면 이는 天命이며, 당위의 가능근거 또는 능력의 입장에서보면 사람의 德性이다. 때문에 인간 本性의 온전한 발현인 仁의 실천이야말로 하늘의 명을 계승하여 널리 천하에 인간다운 삶을 실현하는 길이며 최후 목표가 된다. 孔子가 인간의 본질적 구조에 대한 분석보다 도덕 그 자체가 무엇인가를 문제 삼아, 仁을 인간의 궁극적 가치로 제시하였다면, 그의 철학을 계승한 孟子는 인간의 도덕적 행위 또는 사회적 善의 가능성을 心으로부터 찾았다. 일반적으로 도덕은 인간의 삶에서 지향되어야 할 목적이다. 그러므로 도덕은 삶의 다양한 모든 행위의 최종적 가치 기준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도덕을 孟子는 인간 내면의 본체로 여겨지는 心안으로 끌어들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 孔子의 仁사상의 근거를 마련하는 동시에 心에 도덕의식의 主體性과 先驗性을 부여함으로써 형이상학적 본체로 심화시키고 있다.
This paper aims to study the human nature of The Confucian School in pre-Qin Dynasty. The theory of human nature is an important component of the Confucian ethical and moral system in the pre-Qin Dynasty. The Confucian school developed its theories on morality, cultivation of morality and politics all on this basis. The theory of human nature was first put forward by Confucius at the end of Spring and Autumn Period and became a hot topic in the academic circle at the end of the Warring States Period. In order to study the theory of human nature in the pre-Qin period, we should first analyze its theoretical basis. The establishment of the theory of human nature in the pre-Qin Dynasty resulted from the union of heaven and human be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