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기 모형을 이용하여 두 기업이 신제품을 매년 또는 2년에 한 번 출시할 것인가를 동시에 결정하는 상황에서의 균형을 도출한다. 매년 출시하는 경우와 비교하여 2년에 한 번 출시하면 기별 이윤에 상반된 효과가 발생한다. 계획된 노후화의 문제가 완화되어 1기 및 3기의 가격 및 이윤이 증가한다. 반면 2기에 신제품을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2기 이윤이 감소한다. 결과적으로 출시주기는 신제품 기능향상 정도에 의하여 결정된다. 기능향상 정도가 적으면 두 기업 모두 2년에 한 번씩 신제품을 출시한다. 기능향상 정도가 크면, 2년에 한번 출시하는 것과 매년 출시하는 두 개의 대칭균형이 존재한다. 두 균형 중에서 2년에 한번 출시할 때의 이윤이 더 크다.

Using a 3-period model, I derive an equilibrium when two firms decide whether to produce a new product every year or every two years. Comparing to profits when a firm produces a new product every year, there are conflicting effects on profits when it produces every two years. The first and third year profits increase due to the relaxation of planned obsolescence problem while the second year profit decreases. As a result, a frequency of new product development depends on the degree of the product improvement of a new product. When a new product is upgraded little, firms introduce new product every two years. When it is upgraded much, we have two symmetric equilibria, out of which firms enjoy a higher profit when they introduce new products every two y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