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D 분야에서 지배적으로 사용되는 양적연구 방법론은 다양한 변인 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현상을 설명·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변인 간의 인과관계와 관련하여다수의 연구자가 관심을 가지는 것이 매개효과의 검증이며, HRD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활용되었던 전통적 접근법에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면서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대안적인 접근의 사용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본 연구는 최근 5년 동안 출판된 국내외의 문헌에 대한 고찰을 통해 HRD 분야에서는 어떠한 매개효과 검증방법이 사용되었는지 조사하였고, 그 결과 국내의 문헌에서는 여전히 기존의 전통적 분석방법이 지배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전통적 접근법에는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그리고 대안으로서 부트스트래핑의 접근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HRD 분야의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시도했다.
In HRD research, quantitative research methodology is the dominant method used by scholars to explain and predict social phenomena. Testing mediating effects is especially popular in quantitative research because mediators are regarded as internal mechanisms underlying the effect of predictor variables on criterion variables. Recently, traditional methods for testing mediating effects are being criticized because they have been found to have major problems that can undermine the validity of research, and as an alternative method, approaches using bootstrapping is being proposed by an increasing number of scholars in various fields. In this study, the methods for testing mediating effects used in HRD research conducted between 2010 and 2014 were reviewed, and it was found that traditional methods are still being used more widely in recent domestic studies than research that are published overseas. The strengths and weaknesses of traditional methods and alternative methods were reviewed in this study. In addition, practical guidelines for testing mediating effects using statistic softwares were elaborated for scholars within the fie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