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배경: 경관급식은 위, 장관 기능은 정상이나 구강으로 충분한 영양섭취가 어려운 환자에게 관을 통해 영양을 공급하는 영양지원의 한 방법이다. 여러 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경관급식이 환자에게 제공되기까지 위생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설사, 구토, 발열, 폐렴 등의 이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따라서 본 영양집중지원팀에서는 본원의 경관급식 환자의 급식경로를 관찰, 분석하여 경관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개선 활동을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경관급식을 시행하는 전 과정을 점검하고 개선한다. 설문지를 마련하여 개선 활동 전, 후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신경외과 입원 환자 중 경관급식 환자 다섯 명(중환자실 3명, 일반병동 2명)을 선정하여, 각각 총 5회에 걸쳐 점심 급식 후 급식백과 튜브(feeding bag과 tube)를 통과한 경관영양액을 채취하여 일반세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두 가지 검사를 실시한다. 결과: 경관급식 행위 시 처치 장비, 기구 및 물품 준비하기, 급식백에 경관영양액 담기, 경관영양액 주입 전, 후 급식관에 물 주입하기, 처방열량에 맞추어 경관급식 제공하기, 급식 세트(feeding set) 세척해서 건조시키기 등을 담당자들이 서로 다르게 시행하고 있었다. 경관급식 전 과정의 지침서를 마련하여, 표준화를 시행하고, 중환자실 간호사에게 교육을 하였다. 교육 후에는 특히 손위생과 세척 건조 부분의 표준화가 많이 개선되었다. 급식세트는 대부분의 경우 7일 이상(21회 이상)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경관급식의 표준화 전, 후 모두 급식 세트(feeding set)의 재사용 3일 째 경관영양액에서 104 colony forming unit (CFU)/ml 이상의 일반세균이 검출되었다. 결론: 경관급식행위 시 손위생과, 급식관의 위생적인 세척, 건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어야 한다. 급식세트의 재사용은 가능하면 3일 이내로 제한하여야 한다. 중환자실과 같이 감염에 더욱 취약한 환자들의 경우는 위생적으로 보다 안전한 일회용 경관유동식인 RTH (Ready to hang) 타입의 경관급식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