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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후보
한국문집 중의 초사 서발문에 대한 고찰
韓國文集中楚辭序跋考論
가첩
人文科學硏究 32권 89-114(26pages)
UCI I410-ECN-0102-2014-000-001562268

본고는 한국문집속의 10명의 문인들이 지은 13편의 초사 관련 서발문에 대한 고찰을 통해 한국에서의 한국에서의 초사 판본의 전파와 한국의 초사 연구 양상을 연구하였다. 한국 문집 속의 이 13편 서발문은 모두 한국과 중국 역사에서 초사 판본의 전파를 볼 수 있는 중요한 증거이다. 초사 서발문에서 언급되었던 초사 판본은 현재 중국 판본의 『장번시녀사해례초사(莊□詩女士楷□楚辭)』만 남아있고, 기타 판본은 유실되어 진일보 탐색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문집속에 수록된 서발문에 초사 판본의 전파, 초사 문학 평점, 초사 주석본 품평 등 여러 측면의 내용을 통해 한중 초사 판본의 전파 양상과 한국 문인들의 초사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다. 우선 한국에 『초사(楚辭)』 필사본이 아주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李□命의 『楚辭』□本, 金氏의 『楚詞』□本, 申光裕와 任允摯 堂의 『楚辭』合□本, 童漢의 『楚辭抄』 등이다. 동시에 우리는 李種徽의 「題楚詞新集註後」에 근거하여 李氏가 수장했던 』楚辭新注』판본이 건륭 3년(1738)본이며 한국에 유입된 시간은 1756년 이전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 판본이 乾隆三年(1738)原刊本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고증 이 필요하다. 동시에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된 屈復의 『楚辭新註』는 중국의 『楚辭新註』판본의 중요한 보완이다. 이밖에 金澤榮이 『毗陵莊□詩女士楷□楚辭』에 대해 지은 발문은 한중 문인 사이의 교유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毗陵莊□詩女士楷□楚辭』는 중국 초사법서 (楚辭法書)의 중요한 판본이므로 마땅히 중국초사법서 작품의 해제에 편 입되어야 한다. 다음 한국 고대 문인들이 초사를 평점할 때, 굴원 및 주희의 관점에 대한 평론은 중국 문인들의 논점과 서로 맞물린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동시에 한국문집의 초사 서발문에서 申維翰은 “虛實相生”, 黃景源은 “六義”, 司空檍은 “哀而不怨,深得風雅之體”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楚辭』에문학적인 비평을 진행하였고 이는 모두 한국 문인들이 초사에 대한 최고의 평가라 볼 수 있다. 그중 申維翰의 “虛實相生”의 관점은 論騷史에 있어 그야말로 시초라 할 수 있다. 그다음 한국 고대 문인들이 주희의 『楚辭集注』을 좋아하고 존중하였음을 알 수 있었고 동시에 한국 고대 문인들은 『楚辭章句』, 『楚辭補注』, 『楚辭新註』 3 종의 주석본에 대해서도 품평을 하고 존숭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의 논의들을 종합하여 볼 때, 한국 문집 속의 초사 관련 서발문은 초사 판본의 전파, 초사 문학 평점, 초사 주석본의 품평 등 중요한 내용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는 가치가 있다. 그러나 필자는 단지 『韓國歷代文集叢書』, 『韓國文集叢刊』을 중심으로 고찰하였기에 연구 대상의 자료가 제한적인 점이 있다. 필자는 향후 관련 자료를 더욱 많이 수집하여 진일보 심도있는 논문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1. 序言
2. 韓國文集中楚辭序跋槪覽
3. 韓國文集中楚辭序跋的價値
4. 結語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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