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수학 영재의 창의적 문제해결 모델(MG-CPS모델)을 적용한 수업을 일반학생들에게 실시하여 학생들의 문제해결력과 정의적 특성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한 사례연구이다. MG-CPS모델은 이종희ㆍ김기연(2008)에 의하여 개발된 모델이며 본 연구에서는 문제이해하기 → 문제해결 전략 탐색하기 → 해결 가설 수립하기 → 가설 검증하기 →정보 수집을 통해 새로운 해법 알아보기 → 결론을 수학적으로 정당화하기 → 발표하기 이렇게 7단계로 수업에 적용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서울에 위치한 인문계여고 고1 학생 상위권 3명, 중위권 2명, 하위권 2명을 대상으로 5주에 걸쳐 수업을 하였다. 연구 결과 모든 학생들의 문제 이해 능력과 풀이과정을 서술하는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상집단은 전반적인 문제해결력이 향상되었으며 중집단은 문제이해와 계획수립하는 능력, 하집단은 문제이해 능력이 좋아졌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정의적 특성은 상집단과 중집단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하집단에서 정의적 특성6가지 요인이 모두 향상되었다. MG-CPS모델이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원인은 MG-CPS모델의 정보 수집과 발표하기 단계의 영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