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종설에서는 감염 치료의 주된 요소인 항생제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고 수술적 측면만 다루었다. 외상 후 만성 골수염은 임상적으로는 발열 등 전신적 증상이 없고 혈액 검사도 정상인 경우가 흔하며 동로를 통한 소량의 간헐적 배농이 있어 항생제 투여 및 국소 소파술을 통해 치료가 될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질병의 뿌리에 해당하는 괴사 조직을 근치적으로 제거하고 연부조직의 결손이 있는 경우 피판으로 이를 잘 복원하고 여러 방법을 통해 골결손을 복원하는 것이 근본적 치료 대책이다. 이를 위해서는 치료 과정 전체를 포함한 모든 수술 단계에 대한 충분한 계획을 가지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길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자 하며 글을 마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