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3.143.205.184
3.143.205.184
close menu
}
의료시설연관 폐렴에서 진료지침에 따른 치료와 예후
김정훈 , 유홍석 , 정병호 , 이경종 , 고원중 , 서지영 , 정만표 , 김호중 , 권오정 , 전경만
UCI I410-ECN-0102-2014-500-002059934
이 자료는 4페이지 이하의 자료입니다.
* 발행 기관의 요청으로 무료로 이용 가능한 자료입니다.

미국흉부학회/미국감염학회의 2007년 폐렴 진료지침에서는 다제내성 위험이 있는 의료시설연관 폐렴 환자에서 항생제 병합 요법을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진료에서 이러한 진료 지침에 따른 항생제 사용 실태는 다양하며, 지침에 부합하는 치료에 따른 예후 역시 논란이 있다. 2008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경유하여 입원한 의료시설연관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진료지침에 부합하는 항생제를 사용한 환자군과 부합하지 않는 항생제를 사용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원내 사망률을 비교하였고, 원내 사망과 관련된 인자를 확인하기 위하여 다변량 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 기간 동안 입원한 의료시설 연관 폐렴 환자는 684명이었다. 나이의 중앙값은 67세였고, 481명(71%)이 남자였다. 중증 폐렴 환자는 237명(35%)이었다. PSI의 중앙값은 108, CURB-65 중앙값은 1이었다. 전체 환자 중 373명(55%)이 진료지침에 부합하는 치료를 받았다. 진료지침에 부합하는 항생제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 부합하지 않는 치료를 받은 환자군보다 원내 사망률이 더 높았다(18% vs. 10%, P=0.002). 다변량 분석에서도 진료지침에 부합하는 항생제 사용이 원내 사망 증가와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Adjusted OR 1.844, 95% CI 1.120-3.038). 의료시설 연관 폐렴에서 진료지침에 부합하는 항생제 사용의 빈도는 54%였고, 이는 원내 사망 감소와 연관되지 않았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