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형법이론은 전 세계에 영향을 주어왔다. 스페인과 라틴 아메리카가 독일 모델을 계수하고 있고, 중앙아시아에 형법적 사고를 확장하는 시작으로 볼 수 있는 터키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가장 주목할 것은 어떻게 독일 형법이론이 일본, 한국을 거쳐 중국에 이르는 동 아시아에 전파 되었는가 이다. 물론 이 모든 국가들에서 원래의 독일 모델로부터 시작된 정도는 다양할 것이다. 그런 차이는 대부분, 각 국가의 역사와 문화에 근거한 일련의 형법규범에서 나타난다. 이 논문은 독일 형법학의 몇 가지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려고 한다. 독일 형법학의 강점은 그 이론에서 찾을 수 있다. 그것은 복잡한 법 문제조차도 명확히 이해 가능하도록 구조화하고 해결할 수 있게 한다. 이렇게 정치적 영향력이 미칠 가능성이나 법관이 법적 쟁점을 판단할 때 자신의 개인적 가치관과 사고를 사용할 가능성이 제한되어 법 적용은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으로 검증이 가능하다. 독일 형법이론의 한 가지 약점은 가끔 그 모든 의미를 잃을 정도로 분석적인 법이론적인 방식을 택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약점은 형법이론이 법의 분야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음에도, 종종 지도자들이 그것 혹은 그것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에 주의하거나 이용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형법에 있어서 중요한 헌법적 요소를 지켜줄 일반의 의지의 명백한 감소를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특히 독일 형법에 대한 유럽 법의 기대의 변화와 관련해서 사실이다. 앞으로 독일 형법학은 동아시아, 스페인어 국가나 터키 등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학문적인 제를 많이 다루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미래는 비교 형법에 달려있다. 이것은 대립의 문제가 아니라 상호동반자의 문제이다. 나는 독일 형법이론의 일방적 계수의 시대는 끝이 나고, 미래는 각 국가 사이의 협력적인 작업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