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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ent Status of Medical Radiation Exposure
도경현
UCI I410-ECN-0102-2014-500-001967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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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방사선 피폭에 대해서 중요한 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어느 정도의 방사선 피폭이 위험한가에 대해서는 기준이 없다. 이것은 환자의 상태와 관련되기 때문이다. 교통사고로 다발성 외상을 입은 환자라면 전신 CT 를 시행하여 장기 손상의 여부를 빨리 진단하는 것이 환자를 살리는데 필수적이다. 그러나 단순히 건강검진의 목적으로 전신CT를 여러 차례 찍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2. 그렇다면 의료용 방사선 피폭은 안전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안전의 정의에 대하여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어떤 행위가 안전하다고 한다면 이것은 위험이 낮다는 것이지 위험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또한, 사람에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에게 안전한 식품이 알러지가 있는 사람에게는 위험이 될 수 있듯이, X-선 역시 사람에 따라 나중에 나타나는 영향이 다를 수 있으므로, 꼭 검사가 필요할때, 검사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3. 방사선 피폭과 암발생과의 관련성은 진단용 방사선영역의 피폭에서는 확실히 증명된 바가 없다. 저선량의 방사선에서도 확률이 낮기는 하지만 암이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으나, 빈도는 아주 낮다. 현재까지의 연구로는 한번의 진단적 방사선 검사가 암을 유발한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으나. 꼭 필요한 검사를 최적의 조건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소아의 경우 같은 양의 방사선을 받았을 때 성인에 비하여 그 영향이 크다. 어린이는 성장 속도가 빠르므로 세포들이 방사선에 민감하다. 또한,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효과가 오랜 시간 후에 나타나므로, 암발생과 같은 위해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다행히 어린이는 성인과 비교하여 체구가 작으므로 적은 양의 방사선으로 검사가 가능하다. 따라서 꼭 필요한 검사를 소아에 맞도록 적절히선량을 낮추어 시행하여야 한다. 이러한 지식이 부족한 의료인에 의하여 검사가 시행되는 경우, 과다 피폭이 될 수있으므로, 전문가에 의한 관리가 꼭 필요하다. 5. 국내에서는 의료방사선 피폭 저감화를 위하여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규칙’에 의하여 X-선 발생장치를 관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CT, 가슴 X-선 촬영(성인 및 소아), 유방촬영술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진단참고준위 설정등이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CT와 유방촬영기기를 특수의 료장비에 포함하여 장비의 성능뿐 아니라, 영상의 질까지 관리하고 있어서, 의료용 방사선에 의한 피폭을 줄이는 데기여하고 있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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