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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탑승자 교통사고에서 두부 손상기전에 대한 분석
이희영 , 이강현 , 김태훈 , 강인혜 , 정우진 , 김오현 , 김상철 , 김호중
UCI I410-ECN-0102-2014-500-001899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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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및 목표: 운수사고는 사망과 장애의 주된 원인중 하나이며 OECD 국가 중 손상률이 높다. 운수사고 손상 부위의 비율은 목 38.7%, 허리 18.4%, 다리 13.7%순이나 사망자의 손상부위는 머리 60.0%로 가장 높다, 운수사고에서 두부 손상이 가장 많은 원인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차량탑승자 손상에서 두부 손상환자의 손상 기전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2012년 8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응급실로 내원한 탑승자 교통사고 환자들 중 ISS (Injury Severity Score, 손상중증 척도)가 1점 이상인 환자는 총 352명 중 두부 손상환자는 총 86명 중 차량사고 자료 수집이 불가능하거나 환자나 보호자가 자료 수집에 동의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 사고재현이 가능한 환자는 총 21명에 대해 전향적 자료 수집과 분석을 하였다. 차량손상은 미국자동차기술학회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SAE)에서 고안한 차량손상부위, 손상형태, 손상정도를 알 수 있는 차량손상코드를 이용하였다. 사고재현이 가능한 환자에 대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교통사고 재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사고발생 지점을 바탕으로 사고를 재구성하였다. 또한, 교통사고 재현을 통해 최대가속도 및 충돌에너지 값을 얻은 후, 차량파손과 병원에서 진단된 두부손상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결과: 교통사고 환자들 중 두부 손상환자 86명에 대하여, 충돌유형에 따라 정면충돌 42명(48.8%), 측면충돌 23명(26.7%), 기타 9명(10.5%)이었고 차량종류에 따라 Sedan 66명(76.7%), SUV 9명(10.5%), Truck 9명(10.5%), VAN 2명(2.3%)이었다. 또한, AIS와 ISS는 최대가속도에 대해 각각 AIS=0.0008×(최대가속도)+1.1442 (R2=0.28), ISS=0.0179×(최대가속도)+4.5804 (R2=0.24) 으로 도출되었고, 충돌에너지에 대해 AIS=0.0005×(충돌에너지)+1.3096 (R2=0.14), ISS=0.0125×(충돌 에너지)+7.7058 (R2=0.15)으로 도출되었다. 뇌출혈이 발생한 손상환자(1006.13±651.36 m/s2)가 뇌진탕이 일어난 환자(489.04±408.08 m/s2)보다 최대가속도 값이 크게 발생하였고(p<0.05), 뇌출혈 손상환자가 받은 충돌에너지(914.88±682.72 J)가 뇌진탕 손상환자가 받은 충돌에너지(497.67±507.17 J)보다 높았다(p<0.05). 결론: 탑승자 운수사고에서 두부손상 중증도는 두부의 최대가속도 및 충돌에너지와 상관관계가 있다. 뇌출혈 환자에서 두부의 충돌에너지와 최대가속도는 뇌진탕 환자보다 크다. 정면충돌이 측면충돌보다 두부의 최대가속도 및 충돌에너지의 양이 더 크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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