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 안정동위원소를 이용한 중금속 오염원의 기원 추적은 향후 오염원을 차단하고 복원대책을 수 립하는데 중요한 정보가 된다. 납은 204Pb(1.4%), 206Pb(24.1%), 207Pb(22.1%), 208Pb(52.4%)의 동위 원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204Pb만이 지구 생성시부터 안정한 동위원소이고, 나머지 동위원소들은 각 각 238U, 235U 및 232Th의 방사성 붕괴에 의하여 생성된 방사기원 동위원소이다. 방사기원 동위원소 가 더 이상 형성되지 않는 광산과 계속적으로 형성되는 주변암석과는 Pb 안정동위원소 비율이 다를 것이라는 가정아래 Pb의 오염원을 해석하는데 적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취약 농경지나 제 련소로 인한 Pb오염지를 대상으로 Pb오염원을 추정하기 위해서는 비오염원의 비교치 배경값이 우 선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현 연구를 수행하였다. 배경치로 활용된 자연토양은 전국 비오염 산림 토양을 화성암, 변성암, 퇴적암 등 모암특성별로 구분하여 잔적층 토양 322점을 대상으로 납 동위원소 비율을 측정하였다. 그 외에도 토양 층위별 Pb안정동위원소 비율(206Pb/207Pb, 208Pb/206Pb, 206Pb/204Pb) 및 농도를 측정하였으며 비율간의 상관관계와 비율과 농도와의 상관관계에 대한 경향성을 추정하여 관계해석에 이용하였다. 이용된 분석기기로는 ICP-MS(agilent 7500a)로 대략적인 해석을 위해 이용되었으며 향후 필요한 데이터를 추려 MC-ICP-MS를 활용하여 다양한 해석을 시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