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동아공영권(大大東亞共榮圈)의 실천단계라고 말할 수 있는, 「만몽독립」과 대중국 「21개조」, 그리고 「민족협화론」을 고찰한 것이다. 조선을 병합 후 일본제국주의는 대동아공영권 구축을 위한 다음 단계인 만주국 건설을 준비를 하였다. 만주국 건 설을 준비를 위한 사전작업으로써, 「만몽독립」 시도와 대중국 「21개조」 요구에 국력을 집중하였다고 판단된다. 그리고 만주국건설 후, 일본정부는 「민족협화론」을 조직적으로 전개하였다. 특히 그들이 주장한 「민족협화론」은, 이민족의 단결과 통합을 선전함으로써 만주에 산재해 있던 각 민족의 단결을 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과 도구로 이용하였다고 판단 할 수 있다. 물론, 그 귀결점은 일본 중심의 만주국건설과 대동아 공영권의 구축이었던 것을, 재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