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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SAPHO 증후군을 TNF-α 차단제인 etanercept로 치료한 1예
김민규 , 최지욱 , 유지형 , 김진영 , 임미경
UCI I410-ECN-0102-2014-500-001937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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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SAPHO 증후군은 synovitis, acne, pustulosis, hyperostosis, osteitis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명칭이다. 흔히 수장족저 농포증과 여드름, 활막염, 과골증, 골염을 주증상으로 한다. 아직까지 명확한 치료법은 없으며, 증상에 따라 NSAID, steroid, bisphosphonate, MTX, DMARD 등이 사용될 수 있다. 최근 TNF-α 차단제의 치료 성과가 보고되고 있으며, 저자 또한 etanercept로 치료한 사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 43세 남자로 4개월 전부터 손의 건선 증상으로 개인 피부과에서 치료받고 있었다. 1개월 전부터 발생한 전흉벽 통증으로 타 대학 병원에 내원하였고, 당시 활력 징후는 정상이었다. 손은 전체적으로 농포와 함께 홍조를 띄고 있었으나, 여드름은 관찰되지 않았다.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11,490/㎣, ESR 60mm/hr로 상승해 있었으며, HLA B27은 음성이었다. 흉부 방사선 검사는 정상이었으나, 골스캔에서 양측 1번째 갈비뼈와 우측 흉골-늑골 접합부, 요추 4, 5번에서 섭취가 증가되었다. 이상으로 SAPHO 증후군을 의심하고 steroid와 NSAID로 치료를 시작하였다. 하지만 증상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였으며, sulfasalazine의 추가에도 증상이 지속되어 본원으로 전원 되었다. 본원에서는 MTX 15 mg을 주 1회 추가하였고, 증상 악화 시 steroid를 주사하였다. 약 1년간의 치료에도 증상은 지속되고 요통이 추가로 발생하였다. ESR은 22mm/hr에서 44mm/hr로 상승되어, 난치성 SAPHO 증후군에 대하여 etanercept 50 mg을 주 2회 피하주사 하였다. 주사 5일만에 증상의 호전을 보이기 시작 하였고 치료 7주후 ESR은 10mm/hr로 감소하였다. 4개월이 지난 현재 합병증 없이, 좋은 상태로 추적관찰 중이다. 결론: SAPHO 증후군은 병인이 명확하지 않은 난치성 병으로, 현재 치료법이 정립되어 있지 못하다. 저자는 난치성 SAPHO 증후군을 etanercept로 성공적으로 치료하였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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