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216.73.216.214
216.73.216.214
close menu
기저 질환이 없는 간농양 환자에서 합병된 내인성 내안구염과 갑상선 농양 1예
주성택 , 권혁춘 , 남승우 , 정주원 , 최종경 , 이근숙
UCI I410-ECN-0102-2014-500-001933262
이 자료는 4페이지 이하의 자료입니다.

서론: 담관계의 기저질환이 없는 원발성 간농양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폐렴 막대균이다. 간농양의 전이에 의해 발생한 폐렴 막대균 안내염은매우 파괴적이고 다른 내인성 안내염에 비해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상선 농양은 매우 드물어 전 세계적으로 수백 개 보고되었으나 폐렴 막대균에 의한 갑상선 농양은 전세계적으로 드물고, 특히 간농양에 합병된 갑상선 농양은 국내에 보고된 바 없다. 이에 저자들은 기저 간질환이나 당뇨병이 없는 성인 환자에서 간농양에 합병된 폐렴 막대균에 의한 내인성 내안구염과 갑상선 농양을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 평소 건강하던 특이 기왕력 없는 55세 여자가 내원 하루 전 발생한 왼쪽 옆구리 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CRP 275, WBC 14600, AST 66, ALT 74, ALP 186으로 증가 소견 보였으며,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간의 2번 분절에 14×6.5 cm의 간농양 소견 보였다. 피부경유배액관 삽입술을 통해 배농을 시행하였다. 입원 첫날 우안 시력 저하 및 통증 호소하였고 안과 협진상 우안 내안구염 진단 받고 유리체강내 반코마이신과 세프타지딤을 주사하였다. 입원 3일째와 8일째 유리체절제술과 수정체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입원 9일째 경부에 통증 동반한 덩어리 만져져 경부 전산화단층촬영 및 초음파 유도하 흡인생검을 시행하여 갑상선 농양 진단되었다. 갑상선 농양에 대하여 입원10일째와 13일째 흡인 시술을 시행하였다. 입원 첫날부터 6일간 세포탁심과 메트로니다졸, 아미카신을 정맥으로 투여하였으며, 입원시 시행한 혈액배양검사에서 폐렴 막대균이 동정된 후에는 31일간 세포탁심을 단독 투여하였다. 37일간의 입원치료 후 퇴원하였으며, 우안은 실명하였다. 고찰: 폐렴 막대균은 그람 음성 막대균으로 매우 파괴적이고, 주로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서 병원 감염의 형태로 나타나거나 당뇨환자에서 면역력 저하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렴 막대균의 전이성 감염은 뇌, 신장, 폐 등에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 안내염을 일으킨 예도 보고되었으며, 이 경우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상선의 농양도 매우 드문데 이는 갑상선이 혈류 공급과 임파선이 발달해 있으며 캡슐에 안전하게 싸여 있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본 증례와 같이 폐렴 막대균에 의한 간농양에서 드문 원발성 안내염과 갑상선 농양이 합병될 수 있음을 보고하는 바이다. 최근 지역사회로부터 획득한 폐렴 막대균에 의한 원발성 간농양이 동아시아지역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폐렴 막대균에 의한 간농양을 가진 정상 성인에서 급속한 파괴력과 불량한 예후를 가진 전이성 감염에 대해 다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