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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정부의 신불판연령(神佛判然令)고찰 -배경과 경과를 중심으로-
ZINBUTSUHANZENREI of MEIZI Government Consideration -with background, progress as the central figure-
감영희
일본근대학연구 vol. 37 225-244(20pages)
UCI I410-ECN-0102-2013-830-002060625

본 연구는 일본사회의 하나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종교적 유연성이 신불혼효사상을 만들었으며 그러한 오랜 흐름이 메이지시대에 들면서 신불판연령(神佛判然令)으로 정리되는 배경과 경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그러한 과정의 필요성과 영향에 대해 검토하고, 그 결과로써 일본사회의 종교라는 의미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게오(慶應) 4년(1868) 3월 28일, 메이지 유신정부는 신불혼효를 금지하고 사원과 신사를 분리하도록 명하는 신불판연령을 내린다. 메이지 초년 종교를 둘러싼 큰 변혁을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는 일반적으로 그것은 국민국가 형성에 필요하고도 동시에 보편적 현상으로서의 일본적 성향에 의한 개혁이었다고 정리 할 수 있다. 그러한 현상 중의 하나로 메이지 초년의 신불판연령은 그 시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유신정부에 따른 일련의 종교정책은 국민 국가형성에 동반한 종교적 합리화의 전형적 사례로 파악해야 할 부분이며 신불판연령도 그러한 조치의 한 과정이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일본인 연구자 중에는 신불판연령은 일본의 종교문화의 혁명을 위한 기본적인 측면으로 보는 이도 있다. 또한 신불분리를 중대한 문화혁명으로 끌고 가고자 하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 필자의 결론은 신불판연령과 같은 일련의 메이지 초년의 종교행정은 실책이라고 판단한다. 그것은 가장 일본적일 수 있었던 신불사상의 교류중단과 문화사의 부정을 의미하는 점에서 그러하다.

In 28th March 1868(GEIO four-year), MEIZI the revitalizing reform government prohibited ZINBUTSUKONKOU and ordered ZINBUTSUHANZENREI to separate temple and Shinto temple. Early MEIZI in general, the revolution related to religion is necessary to formation of the nation. Also it was reform toward Japanese as a universal phenomenon. So religion policy by the revitalizing reform government is understanded as a typical case of religious rationalization with nation formation. And ZINBUTSUHANZENREI was a process of implement. Some of the researchers regard ZINBUTSUHANZENREI as a basic aspect for Japanese religion and culture revolution. Also they tend to consider ZINBUTSUBUNRI for important culture revolution. But my conclusion is that religious administration such as ZINBUTSUHANZENREI early MEIZI is mistake. That means stop communicating of Shinto & Buddhism and denying the cultural history.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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