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alizumab은 투여 후 2시간 만에 free IgE치를 99% 저하시킬 수 있으나 FcεRI에 붙은 IgE에는 부착하지 않기 때문에 즉각적 치료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여러 연구에서 계절성 알레르기비염에 대해 꽃가루 알레르기 철이 시작되기 1개월 이전부터 시작하여 3개월 이상 료하여효과가 있음을 보고하였다. 그러나 계절성 알레르기비염은 생명에 위협적이지 않고 한 철에만 문제가 되기 때문에 비싼 omalizumab 료를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 저자들은 권장량보다 적은 양을 단기 투여하여 효과적 치료를 하였던 증례를 경험하여 보고한다. 47세 남자가20년전부터 알레르기 비결막염이 있고, 5년 전에 비중격 교정 및 우하비갑개 절제술을 받았음에도 증상이 지속되어 내원하였다. 매년 4-월 소나무 꽃가루가 날리는 철이면 코 막힘이 심해 잠을 설칠 정도이었다. 말초혈액 호산구 3.0%, 혈청 총 IgE치 214 IU/mL, Uni-CAP검사에서Dermatophagoides pteronyssinus-specific IgE 6.87 kU/L (class 3), D. farinae 20.1 kU/L (class 4)이었고, 꽃가루에 대한 검사를시행하지는 못하였다. Cetirizine, pseudoephedrine, fluticasone nasal spray로 치료하였고, 2010년 3월말 omalizumab 1 vial(150 mg)을 주사하고, 주 후 150 mg을 한번 더 주사하였다. 체중 63 kg이었으므로 권장량은 0.016 mg/kg per IU/mL IgE로 216 mg이었고, RQLQ score 3.6에서 1점대로 소하였다. 지난해 효과적이어서 2011년 3월말 환자가 다시 주사 맞고자 내원하였고, 마찬가지 치료로 효과가 있었다. Omalizumab이 free Ig치를 저하시킬 뿐 아니라 basophil과 dendritic cell 표면 FcεRI을 7일만에 저하시키기 때문에 계절성 알레르기비염이 심할 때 적은 양을단기간 경제적으로 투여하여도 효과가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