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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흉수로 내원하여 황색 조갑 증후군으로 진단된 1예
배상철 , 이성순 , 정훈 , 박혜경 , 신정아
UCI I410-ECN-0102-2013-510-002457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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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황색 조갑 증후군은 특징적 조갑 변화, 원발성 림프 부종과 함께 흉수,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 부비동염 등의 호흡기질환이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진 질환이다. 현재 국내에 4차례 보고되었고 이 중 1예에서 림프관 조영술에서 이상소견이 관찰되었음을 보고했다. 저자들은 호흡곤란으로 내원한 70세 여자에게서 황색의 조갑 변화 및 만성 흉수, 림프 부종의 임상소견에도 불구하고 림프관 조영술에서 정상소견을 보인 황색 조갑 증후군을 보고하고자 한다. Case: 환자는 70세 여자로 1995년 결핵 진단 받은 이후 완치 판정된 분으로 2002년 시작된 호흡곤란, 발열, 만성 흉수로 반복적인 흉수천자를 받은 분이다. 이외에 2007년 전신성 홍반 루프스로 경과관찰 중이며 2006년부터 상악 부비동염으로 1년에 평균 2-3차례 치료를 받았다. 2009년 이뇨제 복용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인 양 다리의 부종으로 림프관 조영술을시행하였으나 정상 소견을 나타내었으며 현재 경과관찰 중이었다. 2011년 5월 외래에서 기침과 호흡곤란을 주소로 입원하였으며 당시 양손발톱의 황색의 변화를 보이고 있었고 발목의 부종이 관찰되었다. 검사실 소견상 요화학 검사에서 2+의 단백뇨가 관찰되었으며 가슴 촬영술에서 좌측 흉수가 발견되었다. 흉수는 천자를 통하여 림프구성(90%) 삼출성 흉수였으며 천자 및 배액술을 시행하였다. 이후 루프이뇨제경구투여를 통한 흉수 및 부종조절 후에 외래 경과관찰 중이다. Conclusion: 황색 조갑 증후군은 림프부종 및 흉수 등이 동반되므로 림프순환의 이상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국내의 증례 중 1예에서 림프관 조영술을 통하여 림프 순환의 장애가 동반되었음을 보고한 바가 있으나 림프 순환 장애가 없음에도 황색 조갑 증후군을 나타내는 예는 국내에 보고된 적이 없기에 이에 대한 증례를 추가하고자 한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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