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저하증에 의한 심낭삼출은 서서히 증가되어서, 심낭압전으로 진행되는 것은 드물며, 삼출양도 대개 소량 내지 중등도 양인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량의 심낭삼출을 동반한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에서 심낭천자없이 갑상선호르몬 투여로 회복된 1 례를 보고한다. 67세 남자환자로서 내원 1 년전부터 전신쇠약, 운동시 호흡곤란이 있었으나, 특별히 검사없이 지내다가, 내원 1 주전에 받은 건강검진에서 흉부X선사진상심비대 소견이 발견되어 심장내과로 의뢰된 예이다. 내원 당시 혈압은 140/100 mmHg, 맥박은 분당 48회였다. 비함몰성 하지부종이 있었고, BNP 42.2 pg/ml, TSH 150 μIU/m, Free T4 0.3 ng/dL T3 30.9 ng/dL로 심한 갑상선 기능저하증 소견을 보였고, Antimicrosomal antibody는 성이였다. 흉부X선상 물병모양의 심비대, 양측 흉막삼출 소견을 보였고, 심초음파에서는 좌심실 구혈율은 53%로 유지되어 있었고, 흉골연장축단면도에서 전방 1.89 cm, 후방 1.73 cm공간을 차지하는 대량의 심낭삼출이 관찰되었다. 혈역학적으로 안정이 되어 있어서 심낭천자는 시행하지 않았고, levothyroxine을 50 ug/일의 용량으로 투여하기 시작하여 6주간격으로 점차적으로 용량를 증량하였다. 치료시작 2 주후에 자각증상은 현저히 감소되고, 흉부X선에서 흉막 삼출소견은 소실되어 퇴원하였다. 치료시작 2 개월후에 추적검사한 심초음파에서 심낭삼출 은 거의 소실되었고, 갑상선 기능검사는 TSH 111μIU/m, Free T4 0.8 ng/dL, T3 82 ng/dL로 호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