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헤센북부 베라강 하류유역과 그 주변지역 지류계곡들을 대상으로 하여 홀로세에서의 계곡 및 하천발달에 대해 조사하였다. 연구지역에서 지형형성작용의 발달에 대한 공간적인 비교를 위해서는 지금까지 논의된 사항을 시, 공간적으로 종합고찰하고 하천지형 형성작용과 관련시켜 설명할 수 있다. 베라강하류에서 플라이스토세/홀로세의 전환기에 형성된 계곡형태는 범람원계곡이다. 이 시기에 하천지형 형성작용은 망류하천 시스템으로 특징지어지며, 소규모의 지류와 대규모 지류의 상류에서는 작은 도랑들을 통해서 물이 흘렀다. 아틀란틱 후기까지 베라강과 대규모 지류의 중·하류에서는 홀로세 자갈의 퇴적현상이 이루어졌다. 베라강하류에서의 퇴적시기는 프레보레알에서 아틀란틱후기까지로 추정할 수 있다. 베라강하류에서 홀로세에 넓고 평평하게 이루어지는 자갈퇴적 현상의 종료국면은 망류하천시스템에서 분기된 하천시스템 내지 사행하는 하천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어서 미세한 퇴적물들이 넓고 평평하게 퇴적되었다. 아틀란틱 후기전부터 베라강하류와 대규모 지류계곡의 합류지점에 최초의 선상지 퇴적현상이 이루어 졌으며 그 시기는 청동기시대로 추정된다. 아틀란틱후기에 유기물이 많은 모래가 퇴적된 도랑은 베라강에서의 하천지형 형성작용이 분기되거나 사행하는 하천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것을 특징짓는 발견물이다. 서브보레알과 청동기시대 동안에 가장 오래된 아우엔렘의 상단에 모래의 퇴적현상이 있었는데 이것은 이 시기에 소·대규모계곡에서 하방침식이 강화되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철기시대와 중세에 베라계곡에서는 오래된 아우엔렘(A2/A3)이 퇴적되었는데, 이는 베라유역에서의 심화된 농경문화적인 부산물이다. 황폐화시기와 산업화사이에(16세기에서 18세기 중기) 아우엔모래(S4)가 퇴적되었으며 적은 함량의 중금속은 30년 전쟁과 그 이후의 시기 동안에 미약한 경제활동을 나타낸다. 신 선상지는 오래된 아우엔렘의 퇴적시기동안에 비교적 짧은 기간동안에 퇴적되었으며 대부분 구선상지보다 좁은 면적으로 퇴적되었다. 이어서 지류계곡과 베라강에는 지금까지 최근의 아우엔렘이 퇴적되었다. 현재, 특히 대규모 지류계곡에서는 강한 측방침식 현상을 관찰할 수 있으며, 베라강 하류에서는 제방공사 때문에 그에 상당하는 측방침식이 관찰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