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스포츠 선수들에 의해 빈번하게 발생되는 스캔들 상황(경기 내부적 및 외부적 스캔들)에서 스포츠 조직이 어떠한 위기 커뮤니케이션 전략(방어적 혹은 수용적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인지를 상황 위기 커뮤니케이션 전략 이론(Situational Crisis Communication Theory; SCCT)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SCCT이론에 근거하여, 경기 내부적 스캔들이 발생하였을 때에는 스포츠 조직이 수용적 전략을 취하는 것이, 그리고 경기 외부적 스캔들이 발생하였을 때에는 방어적 전략을 취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이 연구는 수용자의 입장에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효율성을 다룬 연구들이 부족한 현 시점에서 위기발생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조직의 전략을 공중이 어떻게 수용하고 이를 확산시키는지에 관해 알아보았다는데 큰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종속변수로는 전략의 수용성 정도와 부정적 구전의지가 사용되었다. 경기 중에 발생한 선수의 스캔들을 넘어 경기와 관련 없는 선수 개인의 스캔들에 대해서도 공중들은 조직이 수용적 태도를 보이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 구전의지의 측면에서 보았을 때, 스캔들의 유형 및 조직의 위기 커뮤니케이션 전략과는 무관하게 스포츠 구단에 대한 공중의 부정적 구전의지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론적 및 실무적 함의가 논의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was to examine effective crisis communication strategies of sports teams based on the situational crisis communication theory. Today`s sports industry has experienced both of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growth. Although sports players` scandals evoke serious negative effects on both sports players themselves and sports teams, few research has been conducted on sports players` scandals. Hence, this study focused on the crisis communication strategies of sports teams involved in sports players` scandals. A 2x2 experimental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ivess of crisis communication strategies(i.e., defensive vs. accommodative) on the levels of responsibilities(a player`s scandal happened inside of a stadium (high responsibility of a sports team) vs. a player`s scandal happened outside of a stadium (low responsibility of a sports team). Results showed that accommodative strategies were better persuasive in both scandal situations. Negative word-of-mouth intentions were low in both scandal situations.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