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평활근종은 매우 희귀한 질환으로 양성 난소종양의 약 0.5%-1%를 차지하며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약 80예가 보고되었다. 대부분의 경우 무증상으로 부인과 정기검진이나 다른 수술 시 혹은 부검 시에 우연히 발견된다. 난소 평활근종은 다른 난소의 양성 및 악성 종양과 감별이 힘들며, 특히 고형성 종괴의 크기가 큰 경우 감별이 힘들다. 이는 양성 종양으로 80%가 폐경 전 여성에서 발생하고 젊은 여성에서는 크기가 큰 양상을 고려하면, 가임기 여성에 있어 악성 가능성이 배제된 뒤에는 난소 기능을 보전하는 수술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들은 최근 복강경하 난소 종괴제거술을 시행한 38세 여성에서 난소 평활근종을 발견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Primary ovarian leiomyoma is a rare tumor, accounting for only 0.5%-1% of benign ovarian neoplasms. About 80 cases have been reported in the literature worldwide to date. Most cases are asymptomatic and usually found incidentally in routine gynecologic workup, during surgery, or at autopsy. Ovarian leiomyoma is difficult to be differentiated from other ovarian benign and malignant neoplasms, particularly from large ovarian solid tumors. It is important to consider ovary-preserving surgery as the first treatment modality in patients of reproductive age after excluding the possibility of malignancy, given that 80% of ovarian leiomyomas occur in premenopausal women and the size of the mass is larger in younger patients. Here we report a case of ovarian leiomyoma in a 38-year-old female patient who underwent laparoscopic excision of left ovarian mass and uterine myomecto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