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포르투갈 등 남유럽국가들이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재정위기에 봉착함에 따라 이들 국가의 경제성장세는 크게 위축되고 이로 인해 실업난이 심화됨. 이에 따라 전문직을 포함하여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노동자들 중 취업을 위해 유럽 내 다른 선진국, 남미국가 등으로 이민을 가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음. 이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실업난 해소에 도움은 줄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국가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