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개념을 논하기 위해서는 마음공부를 하는 공부인에 대한 원불교적 의미를 먼저 파악해 보아야한다 진정한 의미의 공부인이란. 아직 진리에 눈을 뜨지 못한 중생이 일원상 서원을 세우고 그 서원을 향하여 정진 적공하려는 뜻이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음 공부에서 마음의 의미는 크게는 성품과 자성불과 일원상의 의미에서부터 뜻과 생각에 이르기까지 대단히 폭 넓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숙고하였다. 원불교에서 마음은 성품이며 자성불(自性佛)로서 일원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원불교 마음공부 개념을 정의하자면 다음과 같다. 마음공부는 공부인이 "일원상 서원을 세우고 그 서원을 이룰 때까지 신앙하고 수행하며 성리(性理)를 연마하는 모든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마음공부란 "중생의 마음에서 공부인의 마음으로, 공부인의 마음에서 부처의 마음으로 변화되어 가는 모든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또는 중생의 숙명적인 팔자에서 공부인의 인격으로, 공부인의 인격에서 성불제중의 서원을 이루어 가는 모든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