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8일 유럽은행감독청은 71개 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본적정성 평가 결과를 발표함. 이에 따르면 평가 대상 은행들이 핵심 자기자본비율 9%에 도달하기 위해 신규 확충해야 할 자본소요액이 총 1,150억 유로로 10월 발표 당시보다 8% 가량 증가함. 내년 6월까지 자본확충이 완료되어야 하는데, 투자자들의 신뢰 저하로 주식 발행 등을 통한 자본확충이 쉽지 않아서 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해 대출자산을 줄일 가능성이 제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