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의 도덕적 성질을 판단하게 될 때 과연 우리는 도덕적 속성들과 자연적 속성들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무엇을 통해서 설명해야 하는가? 윤리적 용어들이 이 세계에 존재하는 어떤 속성을 지칭할 때 과연 그 용어들이 지칭하는 속성들은 자연적 속성들인가 아니면 어떤 다른 수상한 속성들 인가? 실제로 이 두 영역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설명적 방법의 차이가 윤리학자들로 하여금 윤리적 입장들을 다르게 전개하게 하는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렇다면 도덕적 속성들이 자연적 속성들에 다름 아니라면 (1) 이것이 어떤 상태를 의미해야하며, (2) 왜 이 상태가 유지되어야하며,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의문인 (3) 그 두 영역들 사이의 동일성을 보장할만한 설명적 방법은 무엇이며, 이 때 어떤 문제들이 생길 수가 있으며 해결책들은 무엇인가? 이 논문에서 필자는 이 질문들에 대한 논의를 제시하고 적절하게 발전시키면서, 가장 심각한 윤리학적 질문들 중에 하나인 "어떤 행동이 옳은 행동이라고 할 때 과연 무엇이 그 행동을 올바르게 만드는가?"에 대한 가장 적절한 대답으로 동일성에 의한 접근방법을 검토해볼 것이다: 이때 도덕적 수반개념과 기능주의적 접근방법이 핵심적으로 논의될 것이다. 그리고 필자는 이 논문에서 현대 심리철학의 기능주의적인 심성의 해석을 이용하여 (3)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려고 시도하면서, 그렇게 될 때 과연 이런 시도는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지를 우리는 지켜보게 될 것이다. 필자는 이 꽤 실험적인 시도가 진행되고 모든 선택지들이 드러난 후 얘기치 않은 결과를 초래하지만 당초의 설명적 목적을 유지하기 위해서 조성된 긴장을 느슨하게 할 수 있는 깊게 고찰해볼만한 제안도 할 것이다.

This study contains the topic of meta-ethics in crucial ways. How and on what basis do we have to explain the relationship between moral properties and natural properties? When moral terms refer to certain properties in the world are the properties that the terms refer to natural properties or queer properties? Actually the different explanatory ways of the relation between the two domains make moral philosophers espouse different ethical theories. If moral properties are nothing but natural properties (1) what does this state mean?, (2) why should this state hold?, and most importantly (3) what can guarantee or can be an explanatory method of, the explanatory identity relation between the two domains?, and if the explanatory relation based on identity holds in between, what kinds of additional problems can arise? In this paper, I will primarily try to provide best solutions to the questions above. In so doing, I will try to offer the plausible argument as a solution to one of the most difficult questions in ethics, "what makes or make actions right or good?." Here the identity option will be regarded as the best approach and the concept of moral supervenience and the functional conception of reduction examined in the philosophy of mind will be fully discussed regarding moral properties. However, it may be surprise that our approach results in some unpredictable conclusion, the conclusion stating that moral properties must be applied not only to human beings but also to all happiness- capable beings and thus ethics needs to be extended to those kinds of existences. I will also provide a viable kind of statements or arguments to ease the tension made in my pi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