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경보시스템(Early Warning System:EWS)이란 경제위기의 발생가능성을 사전에 포착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적 위기관리체계를 말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EWS는 참여정부 시절에 처음 구축되었으며, 지금은 과거의 시스템을 확대·개편하여 운용하는 중이다. 지금까지 정부는 대외, 금융(금융시장, 금융산업), 원자재(석유시장, 기타 원자재), 부동산(주택, 토지), 노동(고용, 노사관계)및 곡물(국제곡물)등 총 6개 부문, 10개의 세부부문에 관해 EWS을 구축하였다. 본 연구에서 는 6개 부문에 걸친 EWS를 살펴본 후, 향후 닥쳐 올 경제위기에 EWS이 잘 작동 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가 무엇인지 알아보기로 한다. 또한 각 부문 간 위험요인의 전이 및 그에 따른 부문별 충격의 확대과정을 파악하려면, EWS 연계모형을 제작해야 하며, 부문별 EWS를 효과적 운용을 위해서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 본 연구 는 부문별 EWS이 개선과제 및 EWS의 운용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방향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