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황낭종양은 생식 세포에 속하는 종양으로서 비교적 흔한 암종은 아니지만 악성도가 높다. 종양의 대부분은 생식 기관(난소, 고환)에서 기원하며, 난황낭종양의 약 10-15% 정도가 생식기관 이외의 위치에서 발생한다. 복막에서 난황낭종양이 발생한 경우는 매우 드물며, 현재까지 5명의 환자가 보고된 바 있다. 27살의 비교적 젊은, 본 경우의 환자는 복부팽만을 주소로 내원하였고 우리는 시험적 개복술과 수술 후 보존적 항암치료를 시행하였다. 수술은 향후 임신 가능성을 고려하려 자궁과 난소를 보존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항암치료 종료 2년 동안 추적 관찰하였으며, 현재까지 검사 소견상 재발이나 전이의 어떤 소견도 보이지 않고 있다.

Yolk sac tumor (YST) is one of the rare malignant germ cell tumor and usually occurs in gonad. Extragondal sites of YSTs are reported in mediastinum, vagina, brain, and retroperitoneum but are extremely rarely in omentum. The clinicopathologic feature of primary omental YST is not well known and there are only 5 cases reported currently. Recently we experienced a primary YST of omentum in 27-year-old woman who was performed exploratory laparotomy due to abdominal distension and pain. She has remained free of diseases for 2 years with normal menstruation after the fertility-saving surgery and postoperative adjuvant chemotherapy with bleomycin, etoposide, cisplatin regimen. The subject of primary YST of omentum is reviewed, and the possible histogenesis of the tumor is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