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우리사회에 증가하는 외톨이 청소년 문제에 주목하여 청소년기 사회적 관계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가족, 또래 관계 요인들이 중학생 외톨이에 미치는 상대적인 영향력을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전주지역 중학교 1, 2, 3학년 학생들 7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외톨이집단은 비외톨이 집단에 비해 우울 수준이 높고, 자아존중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방임과 과잉보호가 높으며, 부모의사소통이 더 낮은 것을 보이고 있다. 특히 또래관계문제인 집단괴롭힘 피해 경험은 비외톨이 집단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중학생 외톨이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집단괴롭힘 피해가 많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아버지와 개방적인 의사소통이 적을수록, 우울수준이 높을수록, 부모의 양육태도가 방임적일수록 외톨이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학교생활에서 외톨이 청소년 발생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influencing factors of Oiettolie Adolescent. A total of 797 samples were collected from 1-3 grade middle school in Jeonju city.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t-test, stepwise regression. Participants completed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of parent-child relationship, psychological factors, bullying experience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Oiettolie group reported more over protective and neglect parenting, poor parent-child communication than the non- Oiettolie group. Also Oiettolie group showed poor self-esteem, depression than the non- Oiettolie group. Especially Oiettolie group showed 2 times higher bullying experience than the non- Oiettolie group. Second, bullying experiences, father-open communication, self-esteem, depression, child neglect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Oiettolie. Based on these findings, practical strategies of intervention for Oiettolie Adolescent were suggested to improve their well-be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