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러티브 연구는 경험에 대한 연구이다(Clandinin & Rosiek, 2007). 이 글에서는 리뷰형식의 연구(review article)를 통하여 특수체육의 다양한 연구목적 중,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는 ``장애인의 경험이해``와 ``경험에 대한 의미 해석``에 이러한 내러티브 연구가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을 지에 대하여 탐색하고 논의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먼저 내러티브로의 전환(narrative turn)을 살펴봄으로써, 어떻게 내러티브 연구 방법론이 다른 연구 방법론들과 다른지를 알아보고, 특수체육에서 내러티브 연구가 어떤 의미로 사용될 수 있는지를 논의하였다. 다음으로, 다양한 내러티브 연구의 방식들과 고유한 연구방법들에 대하여 조명함으로써 특수체육에서 내러티브 연구가 어떤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내러티브적 앎의 방식이 특수체육 연구에 어떠한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에 대하여 구체적인 예를 근거로 논의하였다. 이 글을 통하여 특수체육 연구에서 내러티브 연구가 또 다른 앎의 방식으로서 사용되어질 수 있는 근거가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arrative inquiry studies experiences(Clandinin & Rosiek, 2007). One of the purposes in of the field of adapted physical activity (APA) is understanding the lived experiences of people with disabilities. In this paper, therefore, we aimed to explore the potential contributions of narrative ways to knowing in the field of APA. By exploring the turn to narrative, the authors intended to highlight how the narrative approaches differ from other research methodologies. Next, various narrative inquiry approaches and their methodological traditions were outlined. Finally, how the narrative ways of knowing might benefit the Korean APA study was illustrated. This paper aims to serve as the rationale for using narrative inquiry as another way of knowing in APA stud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