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과학영재 학생과 일반아동 사이의 분류 활동 능력의 차이를 확인하는데 있다.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강원도 지역의 P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의 초등과학영재 학생 6명과 B와 M초등학교의 일반아동 6명이 연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학생들에게 부여되는 분류 활동 과제는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실물자료 과제 3가지와 사진자료 과제 3가지로 총 6가지였으며, 초등과학영재 학생과 일반아동 사이의 분류 활동 능력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분류 활동 과제 수행에 걸리는 시간 측정, 분류 활동 결과 분석 및 분류 기준 수 비교, 분류 능력 지수 산출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분류 과제 종류에 관계없이 초등과학영재가 일반아동에 비해 분류 활동 과제 수행에 걸리는 시간이 더 짧게 걸렸다. 분류 활동 결과 분석에 있어서는 초등과학영재와 일반아동 모두 비교 관찰을 실시하였으나 생성된 분류 기준 수에 있어서는 초등과학영재가 더 많은 기준 수를 산출하였고, 분류 능력지수 또한 초등과학영재의 경우가 더 높았으나 학년의 발달과 유의미한 관계는 없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differences in classification skills shown in classification activities between the gifted and regular students in elementary schools. The subjects for the research consisted of six gifted students in an institute for the gifted for science annexed to P school district in Gangwon-do and 6 students at B and M general elementary schools. Results were as follows: The time taken for classification activities of the gifted was shorter than regular regardless of subjects for classifying. The number of standards for classifying for the gifted was more than regular students. Coefficient for measuring classification skills of the gifted was higher than regulars regardless of age. Consequently, there was a difference in the time taken for classifying and generating the number of standards and in a numerical index of classification activities performed at science classes between the science gifted and the regular stud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