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 EU 집행위원회가 공표한 바젤Ⅲ 시행초안은 당초 지난해 9월 12일에 합의된 바젤Ⅲ가 의도했던 자기자본규제 강화 취지와 비교해 몇 가지 대목에서 상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음. 향후 역내 채무위기 사태 진전 이나 성장력 약화 등이 반영되어 자기자본규제 강도가 완화되는 방향으로 EU의 바젤Ⅲ 시행방안이 확정되는 경우 새로운 논쟁 이슈로 대두될 가능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