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인적자본기업패널(HCCP) 자료(2007년)를 활용하여 기업 내 임금격차가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독립변수는 성과급 차이와 잔차임금분산을, 종속변수는 인당 매출액을 사용한 가중회귀분석(WLS)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기업성과에 성과급 차이는 부(-)의 효과, 잔차임금분산은 반대로 정(+)의 효과를 보이고 있으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추정결과가 나타나지 않아 기업 내 임금격차가 기업성과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연봉제와 성과 배분제의 도입 추세가 둔화된 이유를 설명해준다.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 of intra-firm wage dispersion on firm performance using 2007 Human Capital Corporate Panel. The effect of both performance pay difference and variance of residual from Mincerian earnings equation on sales per employee is estimated by weighted least square(WLS). The empirical results support neither tournament nor fairness hypothesis. This can explain the current trends of adopting annual salary and performance pay system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