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해석학 범주의 한계성을 제안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첫 장에서는 잘못 적용된 해석학이 사회에 미치는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서, 지옥에 대한 관념화와 기독인의 자살률 상승에 대한 문제점을 거론한다. 두 번째 장에서는 실존주의 해석학적 특징인 공간과 시간의 투쟁적 개념을 설명하고, 그것이 어떻게 성경의 하나님을 철학적 하나님으로 변용하는지 볼 것이다. 세 번째 장에서는 이를 위해 폴 틸리히에 의해 정의된 실존주의적 개념인 그리스도론과 신관 개념을 설명하고, 성경과의 부조화를 논증할 것이다. 네 번째 장에서는 신자들이 그의 성경의 실존주의적 의미를 그대로 수용해도 되는지를 살펴보고, 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갈 때, 결국 기독교계에 발생하게 될 현상을 기술한다. 그러므로 이 연구를 통해 나는 해석학적 범주의 한계를 제안하고, 성경의 독특성을 외면한 실존주의 해석학의 오류들을 논증할 것이다.

This paper aims to suggest the limits of Hermeneutic category. In the first chapter, in order to explain how wrongfully applied Hermeneutics affects the society, I am going to talk about stereotyped views of hell and the increasing suicides of Christians. In the second chapter, I will deal with the confrontational concepts of space and time that a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Existential Hermeneutics and then look into how it transforms God of the Bible into philosophical god. In the third chapter, I will explain the Existential concept of Christology defined by Paul Tillich and his view of God and then will demonstrate their disharmony with the Bible. In the fourth chapter, I will examine whether or not believers can be allowed to accommodate Paul Tillich`s Existential concept of the biblical Hermeneutics. I will then discuss what would eventually happen should Christian society be driven in that direction. In this research I will try to prove the limits of the Hermeneutics Category and the risks of the Existential Hermeneutics so that the uniqueness of the Bible can be recogn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