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9년 중 우리나라 비금융상장회사의 환노출을 주가수익률을 이용하여 측정하였음. 환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기업의 비중이 2002~7년에는 11% 수준이었으나 금융위기 기간인 2008~9년에는 46%로 급증하였는데, 특히 환율상승으로 기업가치의 추가적인 하락을 경험한 기업은 44%에 달하였음. 환율 급변기에는 환율변화가 기업 및 산업에 미치는 영향의 차별성이 확대됨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기업들의 환위험 관리는 다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