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댄스스포츠 선수를 대상으로 선수와 지도자의 상호작용, 선수의 자기능력 지각, 학교생활적응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상호작용 문항은 강신욱(1990)이 사용한 척도를 이용하였고, 자기능력지각척도는 Harter(1982)가 개발하고 이명숙(1991)이 번안한 척도를 이용하였으며, 학교생활적응은 유윤희(1994)가 사용한 척도를 이용하였다. 연구문제를 규명하기 위해 397명의 선수의 표본을 대상으로 일원변량분석과 중다회귀분석을 이용한 경로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댄스스포츠 선수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학교생활적응은 성, 학년, 수입, 수상유무, 운동기간, 운동빈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댄스스포츠 선수와 지도자의 상호작용은 자기능력지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서적 상호작용은 영향요인이 더 많았다. 셋째, 댄스스포츠 선수와 지도자의 상호작용은 학교생활적응에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댄스스포츠 선수의 자기능력지각과 학교생활적응에 양 또는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댄스스포츠 선수와 지도자의 상호작용과 자기능력지각, 학교생활 적응은 인과관계가 성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relationships among the interaction between Dance-sport athletics and leaders, athletics` perceived competence and adaptation of school life. Interaction was measured by the Kang(1990)`s scale, perceived competence by Harter and Lee(1991), and adaptation of school life by Yoo(1994). In order to accomplish this study, 376 subjects were selected, 2-way anova, and path analysis through multiple regression were used. The conclusions were as follows. 1. There a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adaptation to school life by gender, grade, income, prize, exercise period and exercise frequency of athletics. 2. Interaction between dance-sport athletics and leaders is significantly related to athletic` perceived competence. Emotional interaction factors related to athletic` perceived competence is more than cognitive interaction factors. 3. Interaction between dance-sport athletics and leaders is significantly related to adaptation to school life directly and indirectly. 4. Athletics` perceived competence is significantly related to adaptation to school life positively and negatively. 5. Interaction between dance-sport athletics and leaders, athletic` perceived competence, and adaptation to school life have a casual relationshi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