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우리가 처해있는 에큐메니컬 시대에 있어서 호의적인 복음주의가 된다는 것, 즉 복음주의적 이상에 충실하면서도 다른 교파 및 신학적 배경을 지닌 기독교인들 및 기독교 기관들과 관계함에 있어 호의를 보이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잠재력을 살피고자 하다. 호의적 개혁주의는 자기 반성과 통찰, 정체성에 대한 새롭고 심화된 의식, 임무에 대한 새로운 신념과 열정, 공동체에 대한 풍부해진 이해력과 사려라는 네 가지 긍정적 결과물들을 가져온다. 이 과정은 비－개혁주의적 배경을 가진 이들에게는 개혁주의적 이상이 민족주의적이거나 교파적인 것이 아니라 성경 중심적이고 그리스도 중심적이라는 것을 이해시키는데 도움을 주었고, 개혁주의 전통을 양보하지 않고 개혁주의적 이상을 새롭게 했다는 것을 확신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만약 혹자가 자신의 기반과 전통의 가치를 자각하고 전념한다면, 상호작용과 대화에 종사하면서 또한 성경과 역사적 기독교 신앙에 충실하게 남는 것 모두가 가능하다. 접촉과 상호작용의 가치와 긴장을 유지하고 있는 이러한 가치에 있어, 그 결과물은 에큐메니컬 시대에 있어서 신실함이 될 수도 있다. 한 곳에서 우리는 배타적이어야 함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가지고 있고, 다른 한 곳에서는 포괄이 되도록 노력하라는 성경의 명령도 가지고 있다. 모두 함께 이것들은 상대주의적이지 않은 한 성경적 포괄주의를 양산하는 “뿌리박은 호의”라고 부르는 그 무엇의 방향으로 우리를 향하게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일치와 함께 다양성은 하나님 나라의 가치이다. 그러므로, 비록 우리가 교리의 모든 영향에 의해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아야 하고 오히려 뿌리박고 세워져야 할지라도, 우리는 또한 그 교리의 영향 밖에 있고 세상의 일부는 아니면서도 세상 가운데 있고 또 뿌리박고 접촉하는 것이 필요하다.

This research deals with the positive potential for being hospitably Evangelical in our ecumenical age, for being faithful to an Evangelical vision while also showing hospitality in relating to Christians and Christian institutions from other denominational and theological backgrounds. Hospitably Reformed brings four positive outcomes of: self-reflection and discernment; a fresh and deepened sense of identity; new faith and enthusiasm for our task; and an enriched understanding and sense of community. This process both assisted those from a non-Reformed background to see that this vision was neither ethnic nor denominational but Biblical and Christ-centred and also helped assure those from Reformed background that this restatement was true to the Reformed tradition-we were in fact refreshing our vision without compromising it. It is possible to be both engaged in interaction and dialogue and remain faithful to Scripture and the historic Christian faith, provided one is aware of and committed to the value of one`s basis and tradition. With this value held in tension with the value of reaching out and interacting, the result can be faithfulness in an ecumenical age. In one we have the Bible`s teaching of that which is exclusive, and in the other its command to seek to be inclusive. Together they point us in the direction of what I call a rooted hospitality that results in a Scriptural inclusiveness that is not relativistic. Diversity along with unity in Christ is a Kingdom value. Thus, though we should not be tossed around by every wind of doctrine, but rather should be rooted and grounded, we also need to be out in that wind, to be in the world though not of it, to be rooted and reaching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