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주가지수선물과 환율 변수의 상호관련성과 주가지수선물 환율의 역동조화의 연구 목적으로 주가지수선물과 환율간의 분석을 하였다. 연구의 분석을 위해 자본시장개방이 완전 개방되기 전인 1996년 5월 3일부터 2007년 4월 27일까지 2,832개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분석자료로서 환율은 원달러환율의 매매기준율을 주가지수선물은 우리나라의 주가지수선물지수(KOSPI 200 선물)를 사용하였다. 이 연구에 사용된 연구 모형으로는 시계열의 안정성 여부의 판정을 위한 단위근 검정과 변수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관계의 존재여부판정을 위한 공적분(cointegration)검정를 하였다. 주가지수선물 환율간 상호영향력 분석을 위한 VAR모형을 이용한 예측오차의 분산분해기법과 VECM 모형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중요한 결과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주가지수선물과 환율 자료의 원시계열자료에 대한 안정성검정 결과 모두 불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주가지수선물과 환율 자료의 1차 차분시계열자료에 안정성검정 결과는 모두 안정적임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주가지수선물과 환율 간에는 공적분관계가 존재한다. 셋째, 1996년 5월 3일 이후 주가지수선물과 환율 간에는 역동조화 현상이 존재한다. 다섯째, 주가지수선물과 환율 간 상호영향력에 있어서 주가지수선물의 변화는 주가지수선물자체의 내재적 변화가 거의 대부분을 설명하고 있으나 환율의 경우는 주가지수선물의 영향이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여섯째, 주가지수선물과 환율 간 상호 Granger 인가관계가 불분명하다. 이상의 주가지수선물과 환율 간의 역동조화에 관한 실증분석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과거의 주가지수선물과 환율 간의 정(+)의 관계가 음(-)의 관계로 변화 된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