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상업 스포츠 소직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성 구성원의 성역할 정체감과 조직만족도의 관계를 규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상업 스포츠 조직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성 구성원 352명을 대상으로 하여 성역할 정체감 유형과 조직만족도의 관계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질문지는 김영희(1988)가 사용한 성역할 정체감 검사치, 김병석(1991), 김우택(1992)의 연구에서 사용한 조직만족도 관련 문항을 기초로 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하여 사용한 통계분석기법은 중다회귀분석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상업 스포츠 조직에서 근무하는 여성 구성원의 성역할 정체감은 조직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 즉 남성성과 양성성 정체감은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대한 영향력이 크며, 여성성과 미분화형 정체감은 이직성향에 대한 영향력이 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verity the relationship between female employee`s sex-role identity and the organizational satisfaction in the sport organization. For this purpose, a total of 352 female employees were sampled and analysed who worked at the commercial sport centers which were located in Seoul. The questionnaire method was used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sex-role identity and organizational satisfaction. The Korean Sex Role Inventory(KSRI) and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scale were used to measure the relevant variables. Collected data were analysed by SPSS programs. And the statistical methods for the analysis of the study wa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summarized as follows: The androgynous and masculine type were the most influencing variables on the job satisfaction and the job commitment. And the feminine and indifferentiation type were the most influencing variables on the retir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