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인적자원(본 연구에서는 희소인적자원이라 칭함)이란 "사회·경제적, 문학적, 예술적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충원과정, 교육훈련, 법적, 제도적 지원 및 관리 현황으로는 가까운 장래에 소멸될 것으로 추정되거나 그 명맥을 유지하기가 용이하지 못하다고 판단되는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조선시대와 일제시대의 직업분류 620종을 토대로 사회적 기능과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24종을 선별하여 이중 사회적 기능성이 있는 7개 분야 인적자원의 역사적 변천과 소멸과정 및 원인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문헌분석과 해당 분야 전문인의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사회적 기능성을 보유한 희소인적자원으로 침구사, 황칠, 대목장, 유기장, 사기장, 한지장, 나전장 등 7개 직종을 조사·연구하고 교육사연구에 주는 시사점을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history and current status of scarce human resources and problems of their education, development and management. Traditional (scarce) human resource is defined as people who will cease to exist or have difficulty in maintaining their existence in the near future. 620 job types during the period of Chosun dynasty and Japanese imperialism were classified and extract 24 job types which need to be preserved and developed in terms of socio-economic value and cultural and artistic value. Seven scarce human resources with socio-economic value are acupuncture and moxibution, yellow lacquer, master carpenter, brass founder, porcelain master, Korean paper master, and article of mother-of-pearl work master. Implications for the study of educational history were provi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