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Panax ginseng C.A. Meyer)은 생육특 성상 내비 내병성에 약할 뿐만 아니라 각종 병해충과 생리장해 발생률이 높아 다양한 종류의 화학합성농약이 사용되고 있다. 이에 국내외적으로 인삼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국가별 농약잔류허용기준이 상이하고 국제적인 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다. 또한 인삼 가공단계에 따른 농약의 잔류량 변화에 대한 연구가 미진하여 인삼 가공품에 대한 농약잔류허용기준의 추가 설정이 요구 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가공계수 및 감소계수 등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인삼에 등록되어 사용되고 있는 농약 중 azoxystrobin, difenoconazole을 인삼 재배기간 중 살포하고 수확된 수삼을 건삼, 홍삼, 인삼농축액, 홍삼농축액으로 가공한 후 각 각에 대하여 농약의 잔류량 변화를 통해가공계수 및 감소계수를 산출하였다. 각 농약은 경기도 이천과 강원도 원주의 6년근 인삼포에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살포한 후 수삼을 수확하였으며, 건삼, 홍삼, 인삼농축액, 홍삼 농축액 시료는 KT&G의 협조를 받아 가공하였다. 특히 농축액의 경우 시중에 물과 70% 알코올을 사용하여 추출한 2가지 종류의 농축액이 판매되고 있어 인삼농축액과 홍삼농축액 제조 시 각각 물 추출 농축액과 70% 알코올 추출 농축액을 제조하여 공시재료로 사용하였다. 시험결과 azoxystrobin과 difenoconazole의 잔류량은 수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