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의 단군사화에는 곰과 범이란 두가지 동물이 등장한다. 이 중 곰은 웅녀로 변신해서 단군을 낳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근자에 공개된 환단고기에서도 곰이 동물에서 부족명으로 다시 여신으로의 다양한 변주를 보이면서 적극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곰과 범에 대해서는 웅족 호족이란 부족명으로 해석함으로써, 동물이 인간으로 변신한다는 원래의 신화적 내용을 보다 합리적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환단고기에는 동물·인간·신으로서의 다양하면서도 때로 서로 모순되는 내용을 가진 곰의 모습들이 여과 없이 등장하고 있다. 이는 환단고기의 비체계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환단고기가 一人一時의 위작이 아닌 과거로부터 전승되어오던 여러 기록들이 편집되어 전해진 것이란 증거로도 삼을 수 있다.
在三國遺事之檀君史話, 熊與虎兩種動物登場. 其中熊是變成爲熊女而生了檀君. 近來出現的<<桓檀古記>>裏 熊是以動物ㆍ部族·女神等多種樣子來登場而展開了積極活動. 特別桓檀古記對檀君史話裏的神話性內容, 以熊族·虎族之部族名來合理性解釋了. 這一點就是桓檀古記之特徵的解釋方式. 對熊的存在, 桓檀古記用動物·部族·神之多種樣子來記述了, 甚至於包含了互相矛盾的內容. 這一點上, 我們能看到桓檀古記的非體系性, 同時能知道타不是一人一時之僞作, 而就是把從過去傳承來的記錄編輯出來的證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