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언어학과 문학 사이의 몇몇 연결고리들을 보여준다. 우선 세 가지 문학 장르인 서정시, 서사시 그리고 희곡을 칼 뷜러의 오르가논 모델의 세 가지 언어기능과 관련짓고 있다. 이것은 이러한 장르들이 기본적인 언어능력을 기저에 두기 때문에 가능하다. 본 논문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내러티브 텍스트의 기본적 특성에 관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이 텍스트들의 단위는 분석적으로 `Narrator`와 `Res`라는 두 가지 구성성분으로 나뉜다. 라틴어 Res는 사건 die Sache으로서 언어 이전에 일어난 일로 이해되며, Narrator에 앞서 존재하며 언어화 된다. 이때 Res는 상수로, Narrator는 변수로 기능하면서, x 수만큼의 다양한 Narrator들은 하나의 동일한 원본에 대하여 x 수만큼의 다양한 이야기 텍스트를 생산해 낸다. 언어학에 기반하는 서술학 Narrativik은 이러한 Narrator의 특성과 전략들은 기술해내고 그 생산물, 즉 이야기 Narrtio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과제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