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교육받을 기회와 활동에 제한을 받아왔다. 따라서 다른 모든 분야에서와 마찬가지로 음악 분야에 있어서도 활동과 성취가 미약했다. 간혹 뛰어난 재능을 지닌 여성들이 사회적 제약을 뛰어넘어 남성과 동등하거나 더 뛰어난 성취를 했을 경우에도 사회적으로 인정되어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여성 스스로 자신의 성취가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창의력에 끊임없이 회의를 느끼고 갈등했다. 파니와 클라라는 남성에 못지않은 연주 활동을 했으며 뛰어난 작품을 음악사에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남자형제나 남편에 가려져, 작품이 사장되고, 활동상도 잊혀졌으며, 남자형제나 남편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알려져 왔다. 생태 여성주의는 이러한 여성문제의 원인이 사회적 요인, 즉 가부장제에 있다고 보고 남성에 의한 여성 억압이 자연의 영역으로 확장되어 오늘의 인류가 직면한 생태위기 문제를 초래했다고 인식했다. 생태 여성주의의 목표는 훼손된 생태환경을 회복하고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따라서 생태주의 사회를 지향하는 생태여성주의 음악은 남성의 가치가 아닌 자연과 인간(여성과 남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의 가치를 창출해야 하며, 음악학 또한 남성의 가치와 동등하게 여성의 가치를 연구해야 한다.

Women had been limited the chance of education and activity. Therefore, in music area like in all areas, activity and achievement were poor. Occasionally women with distinguished talent surmount social restriction and be equal with men or even achieve better than men were not socially recognized and women themselves reasonably accepted the fact that their achievements are not recognized fairly and they felt skeptical about their creativity and hesitated. Fanny Mendelssohn Hensel and Clara Wiech Schumann performed recitals just like men and left prominent works. Despite their works, they were in the shadow of their brothers or husband so that their works were kept in dead storage and their activities were forgotten, and they were known by the episode that were related to their brothers or husband. eco-feminism perceives that the reason for this sort of women problem is on social fact which is patriarchal system and suppression on women by men expanded to the nature area causing ecological crisis that is confronted by mankind. The purpose of eco-feminism is to recover our destroyed nature and improve the quality of life. Thus, eco-feminism music which aim for ecological society has to create the value of sustainable development for nature and human being(both man and woman) not for the value of man. Also, musicology has to study on value of women equal to value of 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