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를 구성하는 양대 요소는 바로 用筆과 結構이다. 결구는 용필을 근본으로 삼으며, 이는 또한 結字·行氣·章法 등 세 방면으로 나눌 수 있다. 結字는 먼저 蔡邕이 기본원칙을 제시하고 王羲之가 발전시켰으며, 이후 智果가 『心成頌』에서 결자의 미학 규율에 대한 구체적인 계통을 수립하여 논술했다. 이러한 結字의 원칙을 重心平穩·變化參差·對立統一로 정리할 수 있다. 그 주요 수법으로는 `奇正`·`疏密`·`違和` 등이 있다. 行氣는 중심된 축선이 연접한 곳에서 표현됨과 동시에 점과 획 사이, 그리고 글자와 글자 사이에서 서로 흡인하는 곳에서 나타난다. 이러한 행기는 "형태는 꿰뚫지 않았으나 기는 꿰뚫은 것[形不貫而氣貫]"을 으뜸으로 치는데, 이는 즉 筆斷意連의 暗勢이다. 章法은 주로 計白當黑으로 표현되는데, 이러한 장법은 平衡·對比·氣脈連貫을 준수해야 한다. 평형은 주로 賓主와 虛實의 처리가 관건을 이루고 있다. 대비는 수직과 수평 방향의 대비, 왼쪽으로 기운 것과 오른쪽으로 기운 것의 대비, 평형과 불평형의 대비 등이 있다. 또한 필법에서의 偃仰起伏·輕重徐疾·行筆方向, 결체에서의 向背聚散·기正疏密·大小參差, 장법에서의 左右呼應·上下承接·虛實安排 등은 모두 직접적으로 기맥 연관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장법의 표현형식은 종으로 행이 있고 횡으로 열이 있는 것, 종으로 행이 있고 횡으로 열이 없는 것, 종으로 행이 없고 횡으로 열이 없는 것 3종류가 있으니, 각 서체는 특성에 따라 이에 알맞은 형식을 취하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書法構成的兩大要素是用筆與結構的. 結構本於用筆, 타包括結字·行氣·章法等三個方面. 關於書法的結字, 早在蔡邕 『九勢』中, 就提出了基本原則, 後來王羲之進一步闡述了對結字美探求的重大發展. 到了隋代, 僧智果著 『心成頌』, 對書法結字的美學規律作了具體的系統的論述. 這些結字的原則能歸納瞭重心平穩·變化參差·對立統一的三個方面. 其主要表現手法有奇正·疏密·違和等. 行氣就不僅表現在中軸線的連接, 同時也表現在點線間, 字與字之間的相互吸引. 行氣以"形不貫而氣貫"爲上, 卽是筆斷意連的暗勢. 章法作爲計白當黑的一個主要表現形式, 這些章法應要遵守平衡·對比·氣脈連貫. 平衡主要關鍵是賓主和虛實的處理. 對比關係有垂直與水平方向對比, 左傾與右傾對比, 平衡與不平衡對比等. 還有筆法上的偃仰起伏, 輕重徐疾和行筆走向, 結體上的向背聚散·기正疏密·大小參差, 章法上的左右呼應·上下承接和虛實安排等, 都直接服務於氣脈連貫. 其主要表現形式不外下列三種, 如縱有行, 橫有列和縱有行, 橫無列, 以及縱無行, 橫無列, 所以書法隨著各書體的特徵選取合適的形式, 則能得到了好的效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