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8월부터 1993년 5월까지 밀양강의 지류인 청도천의 어류상을 조사한 결과 9과 25속 31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국고유종은 Rhodeus uyekii, Acheilognathus koreensis, A. yamatsutae, Sarcocheilichthys variegatus wakiyae, Coreoleuciscus splendidus, Squalidus gracilis majimae, Microphysogobio yaluensis, M. koreensis, Niwaella multifasciata, Cobitis rotundicaudata, Iksookimia longicorpus, Liobagrus mediadiposalis, Coreoperca herzi 그리고 Odontobutis platycephala로서 14종이었다. 전 지역에 걸쳐서 우점종은 Zacco temmincki(12.85%), Z. platypus(12.16%) 그리고 Squalidus gracilis majimae(11.63%)이었다. 군집구조를 분석한 결과 종다양성 지수는 1.173, 균등성 지수는 0.780 그리고 우점도 지수는 0.083으로서 종 구성이 다양하고 안정된 군집구조를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