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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 모형을 통한 한국통신의 경영 성과 분석
Analysis on the Performance Evaluation of Korea Telecom through EVA Model
남찬기(Chan Gi Nam)
UCI I410-ECN-0102-2008-320-001676614

기업의 영업 활동을 재무적 입장에서 요약하면 투자자금에 대한 수익성이 자본비용 보다 커야만 진정한 의미에서 이익을 얻게 되는데, 이러한 이익을 경제적 부가가치(EVA)라고 한다. EVA는 매년도 초과 이익을 나타내므로 경영관리 분야에서 유용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한국통신도 1997년 말 출자회사로 전환되면서 EVA개념을 경영평가의 수익성항목으로 채택하여 매년 EVA개선액을 수익성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통신의 EVA는 1997년 뿐 아니라 1998년에도 0보다 작은데, 이는 투하자본에 대한 이익률이 투하자본을 조달하는데 따른 자본비용보다 적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이다. 따라서, 한국통신의 EVA를 0보다 크게 하여 기업가치의 실질적인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투하자본 이익률을 지속적으로 증대시켜 자본비용 보다 크게 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이다. 1998년 한국통신의 EVA 개선액은 2450억원 정도로 이는 투하자본 이익률이 1997년의 3.32%에 비해 2.16% 향상된 5.48%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EVA 분석은 투하자본 이익률을 통하여 수익 및 비용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주어진 비용 구조나 수용의 가격탄력성 같은 일정 조건이 주어진다면, 바람직한 수준의 EVA 를 달성하기 위한 가격 수준과 같은 규제나 경영정책에 대한 시사점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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