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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시장가치 결정요인에 대한 실증적 연구
An Empirical Study on the Determinants on the Market Value of Firms
홍미경(Mee Kyung Hong)
세무회계연구 vol. 4 177-374(22pages)
UCI I410-ECN-0102-2008-320-001684158

본 연구는 현행 기업회계기준 하에서 기업의 자산가치 증대에 도움을 주는 자본적 지출항목으로 비용처리되고 있는 항목중 대표적인 항목인 광고비와 기업 시장가치와의 관련성을 연구의 대상으로 하였다. 기존의 연구들이 기업가치 증대요인으로 연구개발비와 광고비를 모두 포함시킨데 비해 본 연구에서는 연구개발비를 변수에서 제외시켰는데 그 이유로는 우리나라는 미국과는 달리 연구개발비의 자산 및 비용처리에 대한 자의성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가치의 측정변수로는 기업의 대차대조표상의 수익지표가 아니라 기존연구에서 보다 나은 측정변수로 입중된 q비율을 사용하였으며 Ohlson의 회계정보를 바탕으로 한 자산가치 결정모형을 이용하여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는 당기나 전기의 광고비 지출효과는 기업의 자산가치 결정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결정할 때 기업의 광고비 지출액 하나 만을 변수로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광고비 지출과 시장가치와의 관계가 반드시 무관하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연구에서 또한 밝혀졌다. 즉, 광고비 지출은 매출의 증대효과를 가져오며 이러한 매출의 증대는 기업의 수익성 증대와 연결되어 기업가치를 증대시킨다는 것이 실증분석 결과 밝혀졌다. 따라서 본 연구의 실증결과는 광고비 지출이 단기적인 기업 수익성에의 증대효과가 있다는 기존 연구의 결과를 다시한번 입증하였으나, 현행 기업회계기준의 광고비 비용처리가 타당하지 않다는 것은 밝히지 못하여 현행 기준의 계속적인 적용이 바람직함을 나타냈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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